한 문장으로 이해하기
변동금리는 대출 실행 후에도 시장금리(코픽스 등 기준금리)에 따라 일정 주기로 적용 금리가 바뀌는 방식입니다. 대출을 받는 시점의 금리가 상환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 고정금리와 정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왜 중요한가
변동금리 대출을 받으면 매달 내는 이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대출을 오래 유지할 계획이라면 금리가 바뀔 때마다 상환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미리 가늠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숫자로 보는 예시 — 금리가 오른다면
대출금액 1억원, 상환기간 5년(60개월), 원리금균등상환 기준으로 처음 2년(24개월)은 연 4%가 적용되다가, 이후 3년(36개월)은 연 6%로 오른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처음 24개월간 낸 이자는 6,577,826원, 금리가 오른 뒤 24개월 시점 남은 잔액(62,378,178원)을 기준으로 월 상환액이 1,897,665원으로 재산정되며, 나머지 36개월간 낸 이자는 5,937,765원입니다. 5년간 총 이자는 12,515,591원으로, 같은 조건에서 연 4% 고정금리를 유지했을 때의 총 이자 10,499,137원보다 약 2,016,454원 더 많습니다. (실제 금리 변동은 예측할 수 없으며, 이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계산 또는 적용 방식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가 바뀔 때마다, 그 시점에 남은 대출 잔액과 남은 상환기간을 기준으로 월 상환액을 다시 계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직접 여러 금리 구간을 나눠 계산해보고 싶다면 MoneyKit 대출 이자 계산기에서 각 구간의 잔액을 새 원금 삼아 나눠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DSR과의 연결고리 — 스트레스 DSR
변동금리 대출은 향후 금리가 오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출 심사에서 DSR을 계산할 때 실제 금리가 아니라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한 금리로 원리금을 다시 계산하는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대출금액이라도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고정금리보다 DSR이 더 높게 산정돼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DSR 계산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변동금리를 '항상 위험한 선택'으로 여기기 쉽지만, 시장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는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가 오르는 경우에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미리 점검해두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변동금리는 얼마나 자주 바뀌나요?
상품마다 다르지만, 3개월·6개월·1년 등 일정 주기마다 기준금리(코픽스 등)에 연동해 재산정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정확한 변경 주기와 기준금리 종류는 대출 약정서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코픽스(COFIX)가 뭔가요?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해 산출하는 지표금리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서 기준금리로 자주 쓰입니다. 코픽스가 오르내리면 이에 연동된 변동금리 대출의 적용 금리도 함께 움직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왜 스트레스 DSR과 관련이 있나요?
변동금리는 앞으로 금리가 오를 위험이 있기 때문에, DSR을 심사할 때 실제 금리가 아니라 정해진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한 금리로 원리금을 다시 계산해 대출 한도를 산정합니다. 이를 스트레스 DSR이라고 하며,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 대출에서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MoneyKit의 DSR 용어 설명과 DSR 계산기를 참고하세요.
변동금리로 대출받으면 무조건 이자가 늘어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변동금리 대출의 이자 부담도 함께 줄어듭니다. 변동금리의 특징은 '이자가 항상 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오르내릴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있습니다.